조항의 표현을 보기 전에 정리할 일의 모습.

계약서의 첫 조항부터 읽어도 실제 거래가 어떤 순서로 이뤄지는지 바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가 무엇을 주고받는지를 먼저 적어봅니다.
작업을 맡기는 시점, 결과물을 넘기는 시점, 확인과 지급이 이뤄지는 시점을 나눕니다. 이후 각 조항을 읽으며 이 과정의 어느 부분을 다루는지 연결합니다.
문서에 적힌 순서와 실무에서 예상하는 순서가 다르면 요청자에게 확인합니다. 익숙한 양식의 문장이라도 이번 거래의 방식과 맞는지는 따로 살펴야 합니다.
거래의 흐름을 그려두면 조항을 읽을 질문이 생깁니다. 문장이 있는지 확인하는 일에서 그 문장이 어떤 상황을 다루는지 보는 일로 옮겨갑니다.